인천문화예술회관 '황금토끼' 예술무대 10월 개막

입력 2023-09-27 11:30   수정 2023-09-27 11:31


인천시와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6일부터 야외예술무대 특별공연 '황.금.토.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시작해 28년째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예술무대 '황.금.토.끼'가 10월의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찾아온다. 황금토끼는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이다.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인천의 대표 야외 상설무대다.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됐다. 10월 둘째 주말에는 계양구 서운체육공원을 찾아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10월 6~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펼쳐지는 라틴댄스의 격정적인 퍼포먼스를 즐기는 '해설이 있는 라틴댄스 ‘쉘 위 댄스’, 관객과의 보드게임을 통해 선곡을 하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를 맛보는 '아트아우름의 ‘싱어 게임’, 5인조 혼성 아카펠라그룹이 두루 공감할 노래를 들려주는 '두왑사운즈 ‘우리 가족 플레이리스트’ 무대가 황금 같은 연휴를 특별한 시간으로 만든다.

10월 14~15일 황.금.토.끼 최초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밖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마술사 오지훈의 퍼포먼스 매직트레블러 'HIT THE ROAD'을 포함해 각각의 특색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14일에는 판소리, 남도민요, 경기민요 등 전국 각지의 전통 소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고법보존회의 '묘미 있는 옛이야기'가 흥을 돋운다. 15일에는 4대의 가야금 앙상블과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의 풍성한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가야금 앙상블 그미의 '함께 가(伽)요(謠)'가 올해의 야외예술무대를 마무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황금 같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재미와 감동을 싣고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황금토끼를 만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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